[자막뉴스] 북한 국경에서 포착된 '일촉즉발' 상황...별도의 보고서까지? / YTN

2023-06-14 13,460

미 의회 초당적 기구인 '의회·행정부 중국위원회'가 개최한 청문회.

북한인권정보센터가 북한 무산군에 인접한 중국 허룽시 탈북자 구금 시설의 2019년과 2022년 촬영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.

2019년만 해도 허전했던 시설이 3년 사이에 새 건물이 들어섰다며 중국 공안의 탈북자 구금 시설이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.

[송한나 / 북한인권정보센터 국제협력 디렉터 : 2021년 코로나가 정점에 달했을 때, 새 건물들이 구치소 구내에 세워졌고, 제 뒤에 있는 이미지들의 지붕 스타일이 변화한 것처럼 기존 새 건물의 개조도 있었습니다.]

송한나 디렉터는 북한 국경에 있는 6개 주요 중국 공안 구금 시설 위치를 확인했다"며

중국 수감시설에 구금된 탈북자는 6백 명에서 2천 명 사이로 보인다고 했습니다.

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하면 강제 송환으로 탈북자들이 구타, 성폭행 등 고문을 당하는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
[송한나 / 북한인권정보센터 국제협력 디렉터 : 북송을 기다리고 있는 북한 난민들 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. 만약 국경이 다시 열려 강제 송환이 재개되면 끔찍한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할 것입니다.]

미 의회는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유엔 등 국제기구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.

[크리스 스미스/ 하원의원·청문회 의장 : 제네바와 뉴욕에서 정말로 전환점이 있기를 바랍니다, 이것은 기회입니다. 이 모든 것이 임박했습니다. 내가 생각하는 유엔이 매우 강력하다면 이 위기는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.]

미 의회는 중국 내 탈북자 상황을 별도의 보고서로 만들 계획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

YTN 이종수입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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